14일 현대증권 류용석 투자전략팀장은 증시 조정과 관련, "소위 잘가는 업종과 종목의 경우는 실적 선반영과 가격 부담으로 인한 차익 매물 출회 증가가 원인"이라며 "그외 업종과 종목의 경우는 Loss-cut 물량과 이로 인해 투자 기피 등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각 서로 다른 입장이지만 공히 수급상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조정의 핵심은 주도주의 가격 부담 해소가, 소외주는 가격 메리트 부각이 어디에서 결정되는가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단적으로 잘나가는 대표주 삼성전자의 경우 1차적으로 20일선이 위치한 60만원 초반에서 가격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되고 못난이 대표주 엔씨소프트의 경우 120일선이 위치한 12만원 중반대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류용석 팀장은 "실적 모멘텀에 따른 차별화와 이로 인해 수반된 급격한 수급 상황이라는 전제로 소위 잘나가는 종목 입장에서는 가격 부담이 해소되는 영역이며 박스권 하단인 1350선전후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못난이가 된 종목 입장에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영역인 1300선 전후가 2차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다시 급등하는지 여부와 코스닥지수가 450포인트 내외에서 지지받을 수 있는지, 개인 신용거래에 따른 악성매물 출회가 나타날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