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가격 협상이 결렬되면서 발주처인 세일사가 계약해지를 통보함에 따라 사실상 프로젝트 사업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며, 이에대해 포스코건설은 법률적인 해법을 고려하기에 앞서 원만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발주처 세일과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원자재 공급 가격을 놓고 지속적으로 조율에 나섰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계약 해지 통보에 이르게 됐으며, 협상 실패에 대한 양사간 책임 공방 문제로 향후 원만한 해결책을 모색할 지 의문이다.
이에대해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LOE 체결 이후 발주처인 SAIL과의 가격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며“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가격 인하 요청과 함께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이번 SAIL측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할지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지만 지난 2007년 발주된 또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주처인 세일은 “포스코건설이 낙찰 통지를 받고 한달 이내 최종 계약을 체결해야 했지만 글로벌 여건이 변한 뒤 뒤늦게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반면 포스코건설은“고위 임원이 무려 10차례 걸쳐 협상을 위해 인도를 방문하고 두차례 계약서에 사인을 위해 찾았지만 세일측이 매번 새로운 요구를 내놓아 귀국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세일측 입찰 담당 고위 관계자는“우리는 공급가격에 대한 의견차를 조율할 수 없도록 구속하는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면서“앞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어떤 회사라도 고로 건설 입찰은 할수 있도록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인도 고로 사업은 BSP의 생산능력을 2배 확장시키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 포스코건설이 수주를 받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주된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세일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도 캘커타에서 서쪽으로 약 700Km 벗어난 카티스가르프주 빌라이 제철소에 연간 270만t의 고로를 건설하는 인도 최대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오는 2010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