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메리츠증권 박현철 연구원은 "주식형펀드로의 순현금흐름을 살펴보면, 6월 중반부터 11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이던 국내주식형펀드는 7월 들어 7거래일 연속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ETF를 제외할 경우 7월들어 204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모주식형은 2138억원 감소했으며 사모주식형은 9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차익실현 환매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중 브릭스주식형이 가장 많은 167억원이 감소했으며, 일본 82억원, 유럽이머징 68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연초이후 해외주식형펀드 수탁고 증가를 주도했던 중국주식형펀드 역시 35억원이 감소했다.

◆ "본격적 자금 유입, 신뢰도 개선이 먼저"
이와 관련해 박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선호 현상 지속, 국내주식형펀드 대비 해외주식형펀드의 상대적 강세, 그리고 2007년 하반기 기준으로 원금회복에 근접할수로고 심리적 환매 압력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달 들어 환매 규모가 더 커지는 이유로는 연초 이후 주가 급등으로 다수의 적립식투자자들이 원금회복에 성공했으며 거치식 투자자 역시 원금회복에 가까워지면서 심리적 환매 압력이 강해짐에 따른 현상이라는 것.
이에 박 연구원은 "본격적인 자금유입세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코스피지수가 1600선 이상의 회복으로 이어져 시장에 대한 신뢰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