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부담 가중-취약층 서비스 축소 우려”
[뉴스핌=신상건 기자] 실손의료비보험 보장 축소를 막겠다며 손해보험노동조합이 총파업마저 불사할 움직임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노조는 지난 9~13일까지 조합원 9800명을 대상으로 실손의료비보험 보장한도 축소 저지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결과는 오는 14일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으로 노조는 이번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찬성표가 많을 경우에 총파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총파업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집행부에 포괄적으로 권한을 위임, 향후 시기를 보면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8일 여의도에서 5000여명의 설계사와 노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손보험 보장한도 축소 반대에 대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보 관계자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실손보험 보장축소 조치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며 사회적 빈곤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축소시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적 약자인 손해보험사의 기여는 무시하고 강자인 생명보험업계에 대해 일종의 특혜를 주는 조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덧붙였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실손 의료보험 보장축소에 대한 경과규정 적용시점을 당초 계획했던 7월15일에서 8월1일로 보름가량 미루기로 결정, 오는 15일 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