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13일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기회복세로 연초부터 시작된 금리 상승추세가 유효하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경기회복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3.80~4.00%, 국고채 5년물 4.30~4.50%의 레인지 속에 금리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의 이같은 전망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당분간 이를 불식시킬만한 재료가 없는 점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커브 라이딩(Curve riding)의 매력이 재부각되고 있는 점 ▲최근 국내기관의 채권매수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배경으로 한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 주 채권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7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보수적인 경기관이 확인됨에 따라 큰 폭의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13bp 하락한 3.91%에 마감되었으며, 회사채(AA-) 3년 금리는 6bp 하락한 5.26%를 기록했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Bullish Steepening 되었다.
채권시장 이슈 및 주간 전망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기회복세로 연초부터 시작된 금리상승 추세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단기적으로는 경기회복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금리변동성 확대와 함께 그동안의 금리상승에 대한 되돌림 국면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3.80 ~ 4.00%, 국고채 5년물 4.30 ~ 4.50%의 레인지 속에 금리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의 자세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당분간 이를 불식시킬만한 재료가 없어 보인다. 시기적으로 월말까지는 국내외적으로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가 없어 경기전망에 대한 시각에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둘째,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커브 라이딩(Curve riding)의 매력이 재부각되고 있다. 특히 1~2년 구간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률 곡선이 가파른 형태를 보이고 있어 롤링효과(Rolling Effect)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최근 국내기관의 채권매수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를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국내기관은 듀레이션을 충분히 늘리지 못했던 것으로 여겨져 국내기관의 매수세가 뒤따를 전망이다. 이를 감안할 때 그 동안의 방어적인 포지션에서 잠시 벗어나 Curve riding의 효과를 즐기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Bullish Steepening이 이어질 전망이며, 신용스프레드는 제한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Trade Recommendations
1)금주 방향성 매매는 저점매수를 제안한다. 2)회사채 3년물(BBB-)을 매수하고, IRS 3년을 Pay하는 포지션 청산을 제안한다. 3)단기적으로 국고채 3년을 두배로 매수하고, 통안채 1년과 국고채 5년을 매도하는 포지션 진입을 제안한다. 4)IRS 5년을 Receive하고, IRS 1년을 Pay하는 포지션 유지를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