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종료된 희림의 주가는 전일보다 350원(-3.23%)하락한 1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8일부터 사흘 연속 3%대 하락세다.
희림은 전일 공시를 통해 산업은행을 상대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금액은 글로벌 설계업체 인수, 친환경 설계 및 CM기술 획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향후 성장을 위한 자본조달 측면에서 투자시점은 적절하다라는 평가다. 다만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전환가액으로 주가희석 효과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Design-Build 방식의 발주물량이 증대되고 건설업의 설계시장 진출이 일부 허용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이번 희림의 CB발행은 시기적절하다"라고 말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다만 CB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이 장기적인 성장성 확보를위해 투자된다면 전환가액은 1만1772 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었야 했다"라며 "추가 자금조달 없이도 1만5000 원 이상의 적정주가 형성이 가능한 상황에서 1만1772 원의 전환가액은 산업은행측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결정된 것으로 유상증자와 전혀 다를 바 없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