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뉴욕증시 급락과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압력이 높았지만 국내증시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상단이 쉽게 뚫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76.10원으로 전날보다 3.00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1279.60원으로 전날보다 6.00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전일대비 6.90원 상승한 128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281원까지 장중 고점을 높였지만 이후 추가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상승폭이 꺽이는 모습이었다.
국내증시가 미국증시 급락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결제수요보다는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저점을 1275.80원까지 낮췄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31.02로 전날보다 3.18포인트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도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네고물량이 결제수요보다 우위를 점한 가운데 1280원대에서의 고점 인식도 추가 상승을 제한시킨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뉴욕증시 급락으로 1280원대 위로 올라갔지만 1280원대에서는 고점에 대한 인식으로 숏플레이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수급에서 역외매수가 약했고 고점을 인식한 네고물량이 결제수요보다는 위였다"며 "증시도 받쳐주면서 의의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