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이 넘는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1420선 부근에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전날 장중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여전히 더 갈 수 있다는 분위기는 유지되는 가운데 박스권 상단 매물 부담이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23분 현재 1423.32으로 전날보다 10.88포인트, 0.76%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이 가량의 물량을 사들이면서 지수가 버티고 있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1106억원 매도, 기관이 1582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이 2681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받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매도세가 지수를 전반적으로 끌어내리고 있는데 차익거래는 72억 8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가 636억 37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564억 2900만원의 순매도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01% 상승, 통신이 0.79% 올라서며 선방하고 있지만 전날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의료정밀이 2.21%가 빠지고 있고 증권업도 1.61% 내려서는 흐름이 진행되면서 하락흐름에 일조하고 있다.
여전히 박스권 상단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퍼져 있는 가운데 간밤 미국 시장 낙폭 확대 국면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간밤 다우지수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시장내 경기회복 우려감이 확산돼 주요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이날 1.94%, 161.27포인트가 급락하며 지수가 8200선까지 붕괴된 8163.6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 28일 이후 최저치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지수가 이 정도 선을 지키고 있는 것은 잘 버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전날 연중 최고치 돌파한 분위기는 여전하고 되돌림 수준은 양호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스권 돌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점에 변함 없고 저가매수 기회라고 보인다"며 "IT 쪽이 여전히 좋고 금융주들 좋아 당분간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