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립된 법인 '리얼스코프'는 영상의 사실감을 표현 하는 'Real' 과 3D영상 장치를 의미하는 'Stereoscope' 의 합성어이며, 설법인에는 국내 최대 3D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자회사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와 독점적인 3D입체 모니터 기술력을 보유한 잘만테크(대표 이영필)등이 공동출자 형태로 참여했다.
케이디씨는 이번에 설립한 리얼스코프(Real Scope)를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게임과 3D애니메이션, 3D영화 등 디지털컨텐츠 사업을 비롯해 콘서트,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대중 공연예술의 3D 컨텐츠 제작과 방송, 배급, 판매를 전담하는 전문회사로 집중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이번 리얼스코프에 조만간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 제작사와 플랫폼 사업자 등의 잇따른 출자 참여를 앞두고 있다"며 "3D입체영상부문의 큰 연합체 구성은 물론 국내 3D입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케이디씨는 리얼스코프를 통해 내년 초에는 일본 및 유럽지역 3D콘텐츠사업자와 제휴해 3D본 방송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리얼스코프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SBS 프로덕션 제작부국장 출신인 이제권씨가 영입됐다. 신임 이 대표는 케이디씨가 국내 최초로 3D입체영상으로 제작했던 장나라 MV, 서인영MV, 빅뱅콘서트를 포함한 100여 편의 데모콘텐츠 제작한 바 있으며, TV박스오피스, 슈퍼모델선발대회, 이주일쇼 등 많은 인기 프로그램들을 연출하며 그동안 베테랑 연출자로 평가를 받아왔다.
이 대표는 취임식을 통해 "차세대 국가성정동력 사업으로 육성 중인 3D입체영상은 조만간 방송과 영화를 포함한 문화콘텐츠 전반의 기본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3D입체영상 콘텐츠 산업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스코프의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 2004년 3D입체영상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전세계 10여개국 300여 스크린에 극장용 3D입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일본 KDDI를 통해 무안경 방식의 3D휴대폰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특히 올해 초 방송송출 전문업체인 쿠도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세계 최초로 3D IPTV 시범송출에 성공하며 콘텐츠 부문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