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G8, 경제 위기 논의 주축.. \\"자기만족 경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기자] 과거 나폴리 제국의 제2도시였던 이탈리아 라퀼라(L'Aquila)에서 이날부터 주요국 G8 확대 정상회담이 사흘 동안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도 다양한 쟁점에 대한 합의 도출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무엇보다 각국은 '경제 위기'에 대한 논의를 우선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회담을 앞두고 국제기구나 주요국 당국자들은 경기 회복에 대한 안이한 자기만족(complacency)에 대한 경고음을 제출했다.

정상들은 미국 대공황 사태 이후 최악의 세계 경기 침체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공조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경기 회복이 아직은 취약하기 때문에 부양 정책을 조기에 회수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추가적인 부양책이나 정책적 공조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회복에 집중.. 안이한 만족은 금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7일(현지시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며 세계 금융시장의 현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세우고 있다"며, 세계는 이번 경기 하강의 폭과 깊이에 대해 인식하고 여전히 경기 부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통신은 미국과 일본 그리고 프랑스 역시 이런 브라운 총리의 입장에 동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존 최대 경제인 독일이 경기 회복에 따라 부양 정책을 신속하게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고립된 입장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지난 해 일본에서의 정상회담에서는 주요국 정상들이 경기 침체를 과소평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는 추가적인 경기 하락을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논의가 우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당국자들은 이번 G8보다는 9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G20 회담이 포괄적인 경기 대책이나 규제 강화방안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하는데 적절한 장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프랑스의 고위 당국자는 "현실적으로 라퀼라는 G20회담으로 가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말햇다.


◆ 中 주석, 유혈사태로 본국행.. 기축통화 논의는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G8 데뷔 무대가 될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자리가 공석이 된다. 후 주석은 신장 위구르지역에서 발생한 유혈 소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급히 본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다.

후 주석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세계 기축통화 창설 제안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었는데, 중국은 사절단이 이번 회담에 참석한다고 해도 논의에 힘을 싣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G8이 기축통화 문제를 논의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장소라고 주장했다.

다만 인도와 러시아 그리고 브라질 등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BRICs)가 계속 새로운 국제 통화 창설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본 회담이 아니라고 해도 또 그 수위가 어찌되었든 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은 높다.


◆ 온실가스감축 협상 난항.. 도하라운드 재개는 합의할 듯

라퀼라 G8 확대 정상회담에서의 또다른 주요 의제는 온실가스 감축 문제와 도하라운드 교역 협상의 진적 문제다.

이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논의는 세계 기후변화와 관련해 그 수준을 2도 셀시우스(Celsius)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반감한다는 '비전'을 좀 더 강화하는데 초점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온실가스 감축 규모와 저탄소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 마련 등의 문제에 있어 첨예한 입장 차이가 존재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이번 회담에서는 G8 외에 'G5' 개도국 정상들이 모두 2010년 도하라운드 협상 재개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교역 협상 면에서 개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터통신은 자신들이 입수한 G8 확대 정상회담 공동성명 초안에서 "정상들은 2010년까지 도하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미 완성된 세부사항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데 헌신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개시된 도하라운드협상은 관세와 보조금 삭감 및 철폐 문제와 관련한 입장 차이로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