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서울지역 대단지 아파트값이 10%이상 오르면서 소규모 단지 아파트 보다 56배 이상 뛰어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 아파트 규모별 매매값을 조사한 결과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10.03% 상승해 500가구 미만 소단지 0.28%포인트 보다 56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변동률은 ▲500가구 미만 -0.95% ▲500~1000가구 -3.46% ▲1000~2000가구 -6.68% ▲2000가구 이상 -10.47% 등 대단지 일수록 하락폭이 컸던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의 양상이다.
하지만 2000가구 이상 대단지라도 지역별 집값 상승률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버블지역4개구(강남,서초,송파,양천구)와 준강남권인 강동구를 포함한 5개구는 17.12% 오른 반면 나머지 20개구는 0.42% 오르는데 그쳐 뚜렷한 ‘남고북저’ 현상을 나타냈다.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값 상승폭이 늘어난 것은 올 들어 2천 가구 이상 대단지가 밀집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잠실 대규모 신규아파트, 목동 신시가지단지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써브 공재걸 연구원은 “최근 2년간 이른바 ‘대단지 프리미엄’이라는 속설이 무색할 정도로 상승세가 미약했지만 올 들어 부활 조짐이 보이고 있다”면서“대단지의 경우 환금성이 우수하고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