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와 유가 하락 등으로 '위험 회피'가 이어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지속했고, 이날은 일본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왔지만 주가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 매수 흐름이 지속되었다.
다만 지표 약세 외에도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옵션매매 관련 엔 매물이 나오면서 엔화 추가 강세를 막았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전날 뉴욕 시장 종가보다 0.33엔 하락한 94.54엔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하락이 주춤하는 듯 했으나 재차 낙폭을 늘리면서 94.48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전 마(MAR) 거래에서 달러 공급이 약간 부족하기도 했고 94.50엔 밑에서는 수입업체 매수요인이 작동하면서 추가 하락은 막힌 모습이다.
엔/유로는 도쿄시장에서 131.20엔 선을 터치한 뒤 이 시간 현재 131.38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럽시장에서 133엔까지 반발했던 엔/유로는 뉴욕시장에서 132엔 선으로 후퇴하며 마감했고, 이날 추가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된 이상 달러 외에 크로스 엔 환율도 하락(엔화 강세)세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호주달러나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 엔화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한편 달러/유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이날은 1.3880달러 저점에서 낙폭을 줄이는 시도를 보였다. 다만 1.3900달러 선을 회복하려는 시도는 장초반에 이어 장중에도 실패하면서 1.3897달러 선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5.87엔, 1.82% 급락한 9471.92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