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 급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도 미국 뉴욕증시 급락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278.60/1278.70원으로 전날보다 5.5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1278.60원으로 전날보다 5.60원 상승세다.
이날 전일대비 6.90원 상승한 128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저점 1278.00원, 장중 고점은 12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일 역외환율은 뉴욕증시가 2차 경기부양책 논란으로 급락하면서 1개월 스왑 포인트 감안시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대비 5.05원 상승한 127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대외변수로 상승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1280원 상단 레벨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와 외국인 동향, 역외 매매 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1280원대의 상단 레벨이 어느 정도까지 지켜질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전일 장 막판 역외의 강한 매수세와 꾸준한 결제수요를 수출기업들의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 등이 어느 선에서 막아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70원 후반을 중심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일 매수로 돌아선 역외의 매매 동향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