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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I 변신 1년] 2차전지 \\"실적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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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삼성SDI의 새로운 '양식'이다.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충전해 쓸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한다. 리튬이온 전지가 대표적이고 이 2차전지 시장은 빠르게 성장중이다.

2차 전지 시장 조사기관 IIT는 리튬이온 전지 시장 규모가 지난해 95억달러에서 오는 2017년 17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는 전체의 70%가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사용되지만 하이브리드카(휘발유와 전기배터리를 연료로 함께 사용하는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보급에 따라 시장이 급속히 커질 전망이다.

삼성SDI는 이런 2차전지 시장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그 결과 이 회사의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제 2 창업'을 선언하며 "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13년 매출 10조원의 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너지 사업을 지난해 사업 매출비중의 25%에서 오는 2013년 65%까지 늘리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함께 언급했다.

미래 청사진의 중심에는 바로 2차 전지가 있었다. 고유가, 친환경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복안이 깔려 있었다.

실제 삼성SDI는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독일 보쉬와 손잡고 합작사 'SB리모티브'를 설립, 하이브리드카(HEV)용 2차 전지 개발에 뛰어들었다. SB리모티브는 내년부터 HEV용 리튬이온 전지 양산 계획을 잡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이 시장에서 M/S 30%를 달성할 목표를 갖고 있다. 2000년 2차전지 사업에 뛰어든 삼성SDI는 8년만인 지난해 시장점유율 17.1%로 일본 산요에 이어 이미 세계 2위의 시장 참여자 이기도 하다.

이제 2차전지는 삼성SDI의 실적을 책임지는 '실적 효자'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삼성SDI는 2차전지 부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108억원의 연결기준 영업익을 달성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지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하며 당시 분기 최대 실적을 넘어서기도 했다. 올 2/4분기도 마찬가지다. 지난 1/4분기 적자를 기록한 삼성SDI는 역시 2차전지에 힘입어 2/4분기에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2차전지의 영업이익률은 10% 중반대까지 상승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최근 JP모간은 삼성SDI가 2차전지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물론 오는 2011년까지 실적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JP모간은 삼성SDI의 2차전지 부문이 출하량 증가와 제품구성 개선으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일본 업체들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시장 점유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환경도 이같은 낙관에 힘을 보탠다. 정부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용 2차 전지 기술 로드맵을 마련해 기업들의 2차 전지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좀 더 장거리화할 수 있는 2차 전지 핵심 기술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게 될 이 로드맵으로 삼성SDI등의 2차전지 기술개발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원료의 국산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은 보호무역주의의 심화에 따른 한·중·일의 2차전지 전쟁에서 궁극적으로 살아남는 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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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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