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현 애널리스트는 "담배가격 인상은 수요 위축을 불러 오기 때문에 동사에게 부정적인 뉴스임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2004년 12월의 경우, 가격 인상폭이 역대 최고치(500원/갑)였음에도 판매량은 약 두 분기 이후, 주가는 한 분기 이후에 회복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95,000원 유지
담배산업 성장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당사는 KT&G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12개월) 95,000원을 유지하며 매수 추천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9~2010년 동사의 본업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고(①내수 시장 점유율 안정화, ②수출 부문에서 물량 증가세 더욱 강화, ③한국인삼공사의 지속적인 성장), 동사의 2010년 EPS CAGR은 (3년) 9.7%에 달할 전망이다.
둘째, 동사는 현재 공시지가 기준 3,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건설 경기 부진으로 개발시기가 지연되고 있으나, 그 가치는 분명 인정 받아야 한다고 본다.
셋째, 동사의 주주이익환원정책은 2009년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95,000원은 RIM에 의해 산출되었다. RIM 적용시 주요 가정은 COE 7.6%(베타 0.7, market risk premium 5.2%, risk free rate 4.0% 등)이다.
▶최고 수익성 보유한 KT&G는 해외 업체들 대비 프리미엄 받아야
KT&G와 해외 상위 담배업체들의 순이익률과 KT&G를 비교해 본 결과, KT&G의 2009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8%, 34% 수준으로 해외 담배업체들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평균인 25%, 15%보다 월등하게 높다.
영업이익률보다 순이익률이 월등하게 높은 이유는 100%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높은 수익성에 기인한다. 반면 현재 2009년 실적 기준 KT&G 주가 수준은 P/E 10.0배로 상위 담배업체들의 P/E 평균인 13.6배보다 낮다. 따라서 해외 담배업체들 대비 탁월한 수익성을 보유한 KT&G는 마땅히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한다.
▶세금 인상,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담배가격 인상은 수요 위축을 불러 오기 때문에 동사에게 부정적인 뉴스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2004년 12월의 경우, 가격 인상폭이 역대 최고치(500원/갑)였음에도 판매량은 약 두 분기 이후, 주가는 한 분기 이후에 회복되었다.
또한 1994년 이후 총 여섯 번의 담배가격 인상이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담배 내수소비는 연평균 1.2% 감소에 불과하였다. 결론적으로 가격 인상 전의 판매량 급증과 그 이후의 판매량 감소는 있지만, 큰 틀에서 내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