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휴장으로 초반부터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국제 유가 등 주요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자원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세를 부추겼다.
다만 중국 증시는 약 9개월만에 재개되는 기업공개(IPO) 소식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강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인도 증시는 재정적자 확대 전망에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0엔, 1.37% 하락한 9680.8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일본 증시는 나흘째 속락했으며 지난 달 25일 이후 약 1주일 반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증시의 휴장으로 재료가 빈약한 가운데 미국 주가선물지수의 약세 흐름이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 결과 민주당이 승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2일 도쿄 의회선거에서 자민당이 고전할 경우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부각된 점도 투자자들의 관망무드를 강화시키는 재료가 됐다.
신일본제철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철강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미쓰이 상선을 비롯한 해운주도 3% 이상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보다 1.18% 오른 3124.67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9개월만에 재개되는 대기업 IPO에 대한 부담과 신장위그루 자치지역의 대규모 유혈시위 소식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강세를 기록,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동성 호재를 바탕으로 증권주들이 강세를 견인했으며 철강주도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쓰촨고속은 IPO를 통해 약 20억 위앤 규모의 증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IPO에 따른 물량 압박이 최근 증시의 상승 흐름을 꺽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전날 중국 신장위그르 지역에서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생해 중국 공안과의 충돌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한 6649.91로 마감했다.
본격적인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대한 경계심에 TSMC를 비롯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48분 현재 1.24% 하락한 1만 7979.94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는 4.16% 이상 급락한 1만 4292.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도 증시는 재정적자 확대 전망에 장중 5% 이상 급락하며 6개월래 최대 일간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라납 무커리지 재무장관은 내년 3월말 결산하는 내년도 GDP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6.8%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