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근 이어진 장기영역 커브플래트닝 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3일 "2009~2010년 국민연금의 운용계획이 확정됐다"며 "2009년 국내채권투자비중은 69.3%에서 72.1%로 상향조정됐지만 4월까지 국내채권 투자비중은 이미 76.3%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올해 1~4월중 국민연금의 국내채권 순증은 월평균 2.6조원이 증가했다"면서 "계획대로라면 연말까지 늘어날 월평균 순증규모는 약 5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최근들어 규모가 가장 작았던 지난 2007년의 8000억원보다도 작다는 얘기다.
이어 그는 "2010년에도 월평균 순증은 8000억원으로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기채 수급에는 부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신 애널리스트는 "최근 커브플래트닝을 주도했던 매수주체를 감안할 경우 3-5년보다는 5-10년 스프레드에 더 부정적"이라며 "6월 미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금리하락과 추가 플래트닝이 진행된다면 3-5년은 45bp, 5-10년 50bp를 전후해서 스프레드 확대 포지션으로의 교체매매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외국인의 재정거래와 장기물 매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이자소득세 원천징수 면제와 9월말 이후 WGBI 편입효과, 구조화채권 발행증가 등으로 외국인들의 장기국채 수요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경우 커브플래트닝은 다시 진행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리스크요인이란 설명이다.
이어 신 애널리스트는 "더블딥 우려가 다시 대두될 가능성이 있으나 경기개선 추세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고3년이 일시적으로 4.00%를 하향할 경우 이익실현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또 "당분간 주거래 범위는 4.00~4.20%이 될 것"이라며 "통안 2년-1년 스프레드의 확대와 연말까지 크레딧스프레드의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