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글로벌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분위기라며 산업재 섹터에 대한 비중축소와 펀더멘털 개선이 불확실한 금융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주문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IT 비중확대, 반도체 업황에 대한 회복 가시화
IT 섹터는 전월에 이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모든 섹터중에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업종으로 볼 수 있다. 계량분석 결과 모든 면이 양호했지만 특히 이익모멘텀은 타섹터에서 볼 수 없는 높은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감산으로 인해 공급의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는 국면에서 ‘수요’의 회복 여부는 추가적인 상승의 키라고 할 수 있다. 다만 IT 섹터 중에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업종은 공급의 문제 해결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재고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되고 패널업체의 가동률이 소폭 상승중임을 고려할 때 이들 업종들 역시 경기회복국면에 맞추어 수요의 회복을 보인다면 업황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 통신서비스 비중확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통신서비스 섹터는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최근 KT와 KTF의 합병의 대형 이슈는 시장에 혼란을 주는 요인이기도 하였다. 지난 한 달간 통신서비스의 업종은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시장 내 통신서비스 업종의 비중조절 움직임이 해당 업종에 수급적인 부담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통신업종의 리밸런싱 이슈는 해소 중에 있다. 불안감이 지나간 자리에 오히려 저평가라는 기회가 나타나는 국면인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 기관 및 외국인들이 순매수세가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된다. 합병후 업계 구도가 확연해지면서 하반기에는 통신업계의 출혈경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보인다.
- 산업재 비중축소,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분위기
반면에 산업재 섹터는 ‘비중축소’의 의견을 제시한다. 최근 유동성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지만 실물경기에 대한 개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자산가치가 아닌 펀더멘털 측면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전세계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경기에 상당히 민감한 국내 산업재섹터 역시 이에 대한 부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조선업종은 수주위축에 대한 우려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고 건설업종 역시 정부의 건설사 지원 의지마저 다소 약해지면서 중소형주 위주로 자금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상승모멘텀이 부족한 장세에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좋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운송업종은 3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서서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금융 비중축소, 아직 개선되지 않은 금융기관
금융 섹터 역시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금융기관들은 펀더멘털적으로 특별히 개선되는 시그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국내 대형은행들 역시 최근 5, 6월 연체율 상승폭은 크게 둔화되었지만 충당금의 부담은 여전하다. 또한 최근 주식시장에 일평균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업종에 대한 스텐스 역시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보험업종 마저도 FOMC 이후 금리상승의 모멘텀이 다소 줄어들면서 예전과 같은 큰 메리트를 찾기는 쉽지 않다. 금융 섹터는 펀더멘털 측면 뿐 아니라 시장의 방향성도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뉴스 플로우를 추적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