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한 뉴욕증시와 73달러까지 치솟고 있는 국제 유가로 인해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일본 증시는 기말 '윈도드레싱'에 대한 기대와 상품주의 강세를 배경으로 장중 1만엔선을 터치하는 등 15일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은 지수 3000선을 앞두고 철강과 금융주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반락했으나 대만은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홍콩은 본토 증시와 동반해 하락 반전했다.
3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4.87엔, 1.79% 오른 9958.44엔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이번 분기 23% 상승해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반등과 큰 폭으로 오른 국제 유가로 인해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초반 지수를 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단칸지수와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고점에서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도요타가 3% 가깝게 올랐으며 혼다도 2% 이상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신일본제철을 비롯한 철강주도 상승했다.
이날 일본 정부가 300억엔의 자금지원을 결정한 엘피다메모리는 1.4%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4% 하락한 2959.36으로 마감했다.
초반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 에너지주가 급등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철강과 금융주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부담이 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선 돌파에 실패하며 소폭 약세로 마감했지만 이번 2/4분기에 25% 급등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무려 6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4% 오른 6432.1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파워칩은 엘피다와 타이완메모리의 상호 출자에 대한 경계심에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번 분기 23% 상승해 분기 상승률로는 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38분 현재 0.23% 하락한 1만 8486.12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 기업들의 선전으로 상승했지만 본토 증시가 약세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밖에도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1.68% 오른 3947.80으로 마감했으며 인도 센섹스는 1.14% 하락한 1만 4616.69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