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의 개인소비 및 소득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15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저축률이 경제 회복 기대감을 꺾는 악재로 반영됐으며 중국이 새로운 기축통화 채택을 재차 강조한 점도 부담이 됐다.
다만 분기 말을 앞둔 '윈도드레싱' 효과로 장 막판 낙폭을 줄여나갔으며 나스닥지수는 기술주들의 강세로 인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4.01포인트, 0.40% 하락한 8438.3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8.68포인트, 0.47% 오른 1838.22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36포인트, 0.15% 하락한 918.90을 기록했다.
이번 주 다우지수는 1.2% 하락하면서 2주째 약세를 이어갔으며 S&P500지수도 0.3%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2주째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주간으로 0.6% 상승했다.
재무증권수익률은 연일 하락했다. 미국 5월 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사상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특히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주간 하락률이 연중 최대치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중국이 새로운 기축통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여파로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시장의 국제유가는 미국의 저축률 증가로 수요회복 기대가 후퇴하면서 배럴당 70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은 1.07달러 하락한 69.16달러에 거래됐다.
금선물 8월물은 1.5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41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새로운 기축통화 주장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금의 투자매력을 높였다.
[美 증시 주요지수(6/2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38.39.... -34.01 (-0.40%)
나스닥...... 1,838.22.... +8.68 (+0.47%)
S&P500....... 918.90.... -1.36 (-0.15%)
러셀2000...... 513.22... +4.04 (+0.79%)
SOX............ 263.05.. -0.21 (-0.08%)
유가(WTI)...... 69.16... -1.07 (-1.52%)
달러화지수..... 79.83... -0.58 (-0.72%)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25일 0.17(-0.01). 1.12(-0.08). 2.58(-0.14). 3.54(-0.15). 4.33(-0.10)
26일 0.17(+0.00). 1.11(-0.01). 2.56(-0.02). 3.54(-0.00). 4.34(+0.01)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25일 1.3982...... 95.89.... 134.10.... 1.6365.... 1.0929.... 80.22
26일 1.4067...... 95.18.... 133.90.... 1.6523.... 1.0812.... 80.67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전날 급등한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지난 달 미국의 개인소비와 소득 지표가 호전됐지만 저축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만에 증가세이며 월가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개인소득 역시 전월대비 1.4%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의 전망치 0.3%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달 저축률은 6.9%로 4월보다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3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계소비 회복 전망을 다소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중국의 런민은행(PBOC)이 미국 달러화를 대채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한 점도 악재로 반영됐다.
경기회복 전망이 후퇴하면서 배럴당 70달러선 밑으로 하락한 유가로 인해 셰브론을 비롯한 에너지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이 됐다.
다만 분기 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윈도드레싱'에 나서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막판 낙폭을 줄여나갔다.
전날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스마트폰 제조업체 팜(PLAM)은 분기 손실 규모가 월가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주가가 15% 이상 급등, 기술주들의 강세를 견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