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경쟁과열로 인해 2/4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예상됐다"며 최선호주로 KT와 SK텔레콤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분기 부진한 실적 이미 예고
예상 밖의 과열경쟁으로 통신서비스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이미 예고되었다.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0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인데, 이는 최근 들어 과열경쟁의 절정으로 평가 받았던 전년동기대비로도 증가율 -5% 수준이다.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4,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정도이며 합병에 따른 결과 및 나름대로 비용 통제가 이루어진 결과로 판단된다. LG텔레콤 또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진한 실적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통신업체의 2분기 실적이 단순히 부진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부진한 실적으로 자칫 시장의 신뢰를 잃어 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서 향후 통신업체의 마케팅비용 절감 의지를 평가 절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3분기 실적, 시장 우려 불구 크게 반등할 것
하지만 당사는 통신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는 크게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 SKT,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500억원, 5,100억원 내외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하반기에 투자 규모가 많아지고, 2008년 3분기에 시장 안정을 통해 호실적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의 급반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을 예상하는 근거는 1) 정부의 시장 안정화 의지, 2) 합병KT의 비용통제 지속, 3) SKT의 시장 안정화 합류 등이다. SKT는 SK네트웍스의 통신부문 인수, SK브로드밴드 유상증자 참여 이후 하반기에는 마케팅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측된다.
- 하반기 실적 반등은 고배당 매력과 더불어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
따라서 당사는 통신주가 하반기에는 상반기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 일단 실적 반등이 나타나면 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이 한꺼번에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사는 통신주 중 Top pick으로 KT(12개월 목표주가 62,000원)와 SKT(12개월 목표주가 250,000원) 모두를 추천한다. 이는 사실상 양 사의 투자 포인트가 유사하며, 주가 또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