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기침체를 보일 것이라는 세계은행의 예상으로 인해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이다.
이 여파는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반면 채권금리는 하락폭을 장초반보다 확대하고있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지난번 금통위에서 과하게 반응한 부분이 해소되는 국면"이라며 "단기적으로 국고 3년물 기준 4% 초반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장 후반 국고3년(9-2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4.14%에, 국고5년(9-1호) 수익률은 0.06%포인트 내린 4.69%에 장내 유통중이다. 국고 10년(8-5호) 역시 0.03%포인트 내린 5.26%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7틱 오른 109.62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508계약, 증권사들은 3118계약 매수하며 시세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투신권과 은행은 160계약과 3778계약 매도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투신사 한 채권운용본부장은 "오늘 장 초반에는 현물이 선물을 따라가지 못했는지 현재는 현물도 상당히 강한 모습"이라며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캐리 수요가 많은것 같다"고 전했다.
또 증권사 한 채권 매니저는 "단기물의 강세가 계속되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라며 "선물쪽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좀 들어온다면, 추가강세를 보일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5년물을 팔고 선물을 사서 매도차익거래를 했던 주체들이 조금씩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