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하는 악재로 부각됐다.
여기에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세계 경제가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200.72포인트, 2.35% 급락한 8339.0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61.28포인트, 3.55% 하락한 1766.19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28.19포인트, 3.06% 하락한 893.04를 기록했다.
이날 재무증권 수익률은 큰 폭 하락했다. 세계은행의 경제성장률 하향과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행 0%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으로 국채매수세가 강화됐다.
달러화와 엔화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은행이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한 여파로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되면서 안전자산 통화들이 선방했다.
뉴욕 시장의 국제 유가는 이날 3% 가깝게 급락해 배럴당 66.93달러에 거래됐다. 세계은행의 경고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금선물 8월물은 15.2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2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에 대한 투자매력이 떨어졌다.
[美 증시 주요지수(6/2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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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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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339.01.... -200.72 (-2.35%)
나스닥...... 1,766.19.... -61.28 (-3.55%)
S&P500....... 893.04.... -28.19 (-3.06%)
러셀2000...... 492.81... -19.91 (-3.88%)
SOX............ 254.60.. -9.87 (-3.73%)
유가(WTI)...... 66.93... -2.62 (-3.77%)
달러화지수..... 80.77... +0.46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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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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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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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17(-0.01). 1.20(-0.05). 2.80(-0.04). 3.78(-0.05). 4.50(-0.10)
22일 0.18(+0.01). 1.13(-0.07). 2.70(-0.10). 3.68(-0.10). 4.4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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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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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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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3946...... 96.17.... 134.12.... 1.6495.... 1.0801.... 80.54
22일 1.3859...... 95.82.... 132.82.... 1.6339.... 1.0862.... 7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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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세계은행의 올해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세계은행은 2009 글로벌 개발금융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발표한 기존 전망치 마이너스 1.7%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
또한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은 플러스로 전환하겠지만 기존 전망치 2.3%보다 낮은 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2.4%에서 마이너스 3.0%로 조정했으며 일본은 마이너스 5.3%에서 마이너스 6.8%, 유로 지역은 마이너스 2.7%에서 마이너스 4.5%로 각각 조정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경고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루비니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예산적자폭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또다시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국제 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100달러선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이 급락하면서 원자재주가 급락했다. 대형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9% 가깝게 급락했으며 엑손모바일도 3% 이상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9.7% 급락했으며 웰스파고, JP모간 역시 6%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주도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