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한 여파로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되면서 달러화와 엔화 등 안전자산 통화들이 선방했다.
23~24일 이틀간 개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들어간 것도 이날 달러 강세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2% 이상 급락하면서 유로화 등 고수익 통화들과 상품통화 등은 하락 압력을 면치 못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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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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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3946...... 96.17.... 134.12.... 1.6495.... 1.0801.... 80.54
22일 1.3859...... 95.82.... 132.82.... 1.6339.... 1.0862.... 7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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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세계은행이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 국면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심화될 수 있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마이너스 1.7%에서 마이너스 2.9%로 수정 제시했다.
글로벌 경기후퇴로 인해 개발도상국들의 자본이탈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들 지역의 실업률 상승과 빈곤층 확대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이 수그러들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고, 이는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 매수세로 연결됐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글로벌 전략이사인 사마르짓 샹카는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와 그린슈트 지속성에 대한 우려 여기에 이란과 북한발 지정학적 불안감까지 가세하면서 투자심리가 비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최근 단기 급등을 경험한 고수익통화들이 조정에 직면했다면서 이는 하나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엔/달러는 결국 안전도피에 힘입어 95엔 후반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유로는 거래 초반 1.39달러를 돌파한 뒤, 뉴욕증시하락으로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되면서 점차 상승 폭을 모두 잃고 결국 1.39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유로화에 악재가 됐다.
독일 Ifo의 6월 재계신뢰지수가 전월의 84.2에서 85.9로 개선됐으나 경기판단 지수는 오히려 약화되면서 유로화에 긍정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국제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62달러(3.8%) 급락한 66.93달러로 마감, 지난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상품통화들도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 대비 78.55달러에 거래됐다. 캐나다 달러 역시 달러화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