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장-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이날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내년부터라도 재정지출 규모를 줄여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고 보도했다.
트리셰 총재는 “재정균형을 도모함으로써 시장의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의 신뢰감 없이는 경기회복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 정부는 세금을 올리고 지출을 줄여야 하며,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유럽위원회(EC)의 전망치에 따르면, 내년에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지출 평균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의 5.3%에서 6.5%로 급등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07년의 1.9%에 비해서는 세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주 개최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경기회복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면서 서서히 출구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