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의 송재혁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며 "경기바닥에 접근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지표뿐만 아니라 실물지표들의 기여도 또한 (+)를 기록하면서 선행지수 상승을 주도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기 개선의 힘이 금융에서 실물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이다.
송 이코노미스트는 "미 선행지수는 경기저점으로부터 적게는 2개월, 많게는 7~8개월 먼저 반등한다"며 "선행지수만 놓고 본다면 미국 경제의 바닥은 3/4~4/4분기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3/4분기부터 미약하나마 (+)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와 일치하는 것. 즉, 미국 경제의 후퇴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바닥에 접근하고 있으며, 지표상의 침체 탈출은 연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동행지수의 반등도 3/4~4/4분기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송 이코노미스트는 "미 동행지수의 반등은 경기저점 탈출 시기와 대부분 일치한다"며 "동행지수 움직임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지표는 역시 고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행지수는 비농업 고용증감과 거의 시차없이 움직인다"며 "실업률보다는 1년 내외로 선행하는데, 과거 사례와 현재 정황상 미 동행지수는 3/4~/44분기 중으로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표상 미 경제의 침체 탈출이 연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러나 그는 "이후 경기회복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미국 경제의 앞날이 뚜렷하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침체 탈출 이후 경기회복의 강도를 좌우할 핵심 지표는 역시 고용"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