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아담 포센(Adam Posen)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시니어 펠로우를 9인의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들 중 한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포센은 뉴욕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통화정책 전문가로, 유럽중앙은행(ECB)과 BOE 외에도 다수 중앙은행에 방문 학자로 일한 경험이 있다.
그는 기존 멤버인 티모시 베즐리(Timothy Besley)를 대신하게 되는데, 베즐리는 BOE 정책위원들 중에서도 가장 강경파에 속하는 인물이다.
최근 포센은 70년대의 교훈을 잘 알기 때문에 BOE의 양적 완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도 올해말 이전까지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99년에 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벤 버냉키와 함께 '물가안정 목표제(Inflation Targeting)'에 관해 공동으로 저술한 바 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난 3월에도 데이빗 블랜치플라워(David Blanchflower) 위원이 떠나는 자리에 모간스탠리 소속 이코노미스트이자 모기지시장 전문가인 데이빗 마일스(David Miles)를 임명한 바 있다.
BOE는 당연직인 총재 및 부총재를 포함한 9명의 정책위원들 중에서 4명은 중앙은행 스탭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