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이영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금호그룹)이 대우건설 풋옵션 리스크 해소를 위해 계열사들을 매각하면서 최근 유동성 확보에 나선 가운데 사실상 8월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호그룹은 금호생명 매각과 관련해 7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약정이행(MOU)를 맺는다는 계획이다. 늦어도 8월까지는 금호생명 매각과 관련해 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채권단과 금호그룹에 따르면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의 새로운 투자자(FI)를 유치하는 마감 시한이 7월말로 정해졌지만 한 달간의 여유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8월에 전체적인 성과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8월까지의 시한이 있음을 시사했다.
채권단 측은 7월 말로 기한이 정해졌지만 그때까지 새로운 투자금을 모두 확보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호그룹측은 이와 함게 금호생명 매각과 관련해 7월 중으로 MOU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금호생명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매수자가 많다"며 "아마 7월중으로 마무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7월 중으로 MOU를 체결하고 8월 이후에 본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처럼 금호생명 매각에 속도가 붙고 있고 재무적투자자 확보 시한이 7월 말이 아니라 8월로 넓어졌음에도 투자자 유치 성공 가능성은 아직도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금호그룹과는 달리 시장에서는 FI 유치는 실질적으로 힘들다고 본다"며 "대우건설 매각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