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외환은행의 2/4분기 순이익이 약 2180억원으로 전분기 749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하고 전년동기 대비 약 11.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매각익 1800억원을 비롯한 약 2200억원 가량의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주요요인이나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약 2bp 가량 상승, 충당금도 전분기 수준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영업 상황에 개선에 따른다는 분석이다.
비록 2/4분기 실적 전망에는 여신 500억원 이상 기업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에 따른 충당금 추가 적립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이를 반영해도 약20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은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3/4분기 이후에는 분기당 약 1000억원 이상의 경상 순이익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1/4분기까지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었지만 2/4분기 이후 신규 NPL 순증 폭이 둔화되면서 건전성 악화 폭도 다소 둔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4/4분기 이후 급격하게 줄여왔던 대출자산이 5월 이후 점차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돼 연체율 상승 폭도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환은행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막 반영되기 시작한 지금 매수한 후 M&A(인수합병)가 현실화됐을 때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M&A 프리미엄은 원래 선반영되는 것으로 정작 매각 조건과 가격이 확정될 경우 오히려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