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강현철 투자전략센터장은 14일 "5월 이후 코스피가 1400선 초반에서 되밀리는 일진일퇴의 양상을 보이나 이는 단기 매물벽을 소화하는 과정"이라며 "단기 굴곡을 거쳐도 방향성 자체는 우상향이므로 지금은 흔드림없이 주식비중을 늘리거나 들고 갈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강 센터장은 다음의 두가지 특징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어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우선 성장형펀드를 기준으로 1350~1450선에 집중되어 있는 매물벽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강센터장은 "6월 이후 약 1조원, 일평균 1250억원대의 자금이 성장형 펀드에서 순유출되면서 투신권의 발목을 잡고 있으나 직전주부터 환매규모가 일평균 200~300억원대로 빠르게 줄고 있다"며 "이는 지난 2004년에서 2005년 적립식펀드 가입자들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하자 주식을 팔고 나가는 것으로 이들 매물대를 상향돌파될 경우 1600선 초중반까지 별다른 매물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1~2주내 매물소화가 마무리될 경우 외국인과 투신권의 쌍끌이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중소형주 및 코스닥대비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점에도 주목했다.
강 센터장은 "수급이 점차 기관중심으로 옮겨가며 2/4분기 실적시즌을 전후로 대형주 중심의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테마주보다는 실적개선 또는 상품가격 상승에 근거한 업종 내 톱픽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을 조언했다.
또한 그는 "수급적으로도 프로그램 매수물량 유입 등 대형주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