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란은행(BOE)이 제출하는 분기 회보에는 이 은행의 분석가들이 제출한 출구전략에 관련된 보고서가 소개됐다.
먼저 이 보고서는 초저금리 및 양적 완화 정책의 탈피 시점은 중기(medium-term) 인플레이션 전망의 변화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을 회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금리인상과 더불어 채권 발행을 결합하거나 혹은 매입한 증권을 매각하지 않은 채 단기 중앙은행 채권 발행을 통해 지준 공급을 줄이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개요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이번 보고서는 "영국과 세계 거시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며 상당히 큰 상방 및 하방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BOE의 보고서는 낮은 등급의 기업어음 잔고가 증가한 것이 중앙은행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의 영향이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하고, 발행시장에서 기업어음의 스프레드가 중앙은행의 매입 금리로 수렴되는 것도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 BOE의 회사채 매입은 유통시장에서 가격 투명성을 높이는 데도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운드화 표시 회사채의 호가 스프레드가 다소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