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개선으로 거래 초반 일시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30년만기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다 전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의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되면서 국채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전일 4% 가까이 치솟은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3.85%를 기록했다. 거의 2주래 최대 낙폭이다.
30년물 수익률도 0.06포인트 떨어진 4.70%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전 거래일에 비해 0.03포인트 반락한 1.32%를 각각 기록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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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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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17(+0.00). 1.35(+0.05). 2.92(+0.05). 3.95(+0.09). 4.76(+0.11)
11일 0.17(-0.00). 1.32(-0.03). 2.85(-0.07). 3.85(-0.10). 4.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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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다시 한번 4.00% 선까지 상승했지만,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110억달러 규모의 30년만기 국채입찰의 성공으로 투자자들이 국채시장으로 몰려들었고 장중 3.80%까지 급격히 반락했다.
30년물 국채의 낙찰 금리는 연 4.72%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응찰율은 2.68배로 지난회의 2.14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 역시 49%로 지난번의 46.2%보다 강화됐다.
전날 10년물 입찰의 경우 낙찰 금리가 입찰 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면서 우려를 산 것과는 달리, 이번 30년물 낙찰 금리는 입찰전 거래되는 금리와 동일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이 같은 간접입찰 비율의 강화는 최근 브릭스(BRICs) 국가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미국 국채보유 축소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심리적 저항선인 4%까지 상승한 데 따라 저가매수 세력들이 유입된 것 역시 이날 국채수익률의 추가 하락 재료가 됐다.
한편 거래 초반 발표된 주간고용 및 소비지표의 양호한 결과는 '그린슈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국채수익률이 초반 일시 상승하도록 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60만 1000건으로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