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여건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된 점도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금 선물 역시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로 전환함에 따라 급락하는 등 주요 상품들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2.43달러, 3.55% 하락한 배럴당 66.1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7월물은 전날보다 2.29달러 하락한 배럴당 65.8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량이 3억 6600만 배럴로 직전주에 비해 2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에너지정보 리서치 업체인 플래츠(Platts)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정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민간부문 고용지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도 유가 하락세를 부추기는 재료가 됐다.
이날 미국 ADP는 지난 달 민간부문의 고용이 53만 2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52만 5000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5일 발표되는 실업률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달 서비스업지수는 44를 기록해 전월 43.7보다는 높았지만 시장 전망치 7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월 공장주문도 0.7% 증가했지만 1.1%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치보다는 저조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18.8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65.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000달러 저항선에 대한 부담감이 형성되던 차에,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5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