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GM에 대한 파산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이 부각되면서 상승 재료가 됐다.
또한 중국의 지난 달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3개월 연속 경기 확장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확인된 점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하는 재료가 됐다.
이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는 2.2% 상승해 지난해 10월 2일 이후 거의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3월 9일 이후 지금까지 무려 55% 급등했다.
일본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재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 8개월만에 최고치로 연중 고점을 재경신했다.
단오절 휴장에서 복귀한 중국이 3% 이상 급등해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홍콩도 4% 가깝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역시 1% 가깝게 상승하는 등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25엔, 1.63% 오른 9677.75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일본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1만 155.90엔을 기록한 지난 10월 7일 종가 이후 근 8개월만에 9600엔선을 돌파하며 다시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GM의 파산보호가 임박했지만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반응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대부분의 악재가 나왔다는 안도감이 부각되는 모습.
또한 국제 상품가격 급등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해운주도 강세를 보인 점도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외환시장이 엔/달러 환율이 일시 94엔까지 하락하는 등 엔고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수출주에 대한 매도 주문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보다 3.36% 오른 2721.28로 마감했다.
제조업 경기 지표 호재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원자재주와 부동산, 금융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 5월 제조업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3.5에서 53.1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째 경기판단의 분기점인 50을 상회하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중국 정부가 디젤 및 휘발유 가격을 6~7%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힙입어 페트로차이나가 5% 가깝게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 오른 6954.10으로 마감,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PMI 지표 호재에 화답하며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장 후반들어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 역시 중국에 대한 회복 기대감에 3.95% 오른 1만 8888.59로 마감해 지난 해 9월 이후 최고치에 올라섰다. 중국의 지표 호재로 인해 빠른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됐다.
인도 센섹스는 1.12% 오른 1만 4789.60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