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북한의 ICBM 발사 준비소식에도 시장은 크게 영향 받지 않으며 1400P선을 재차 상회했다.
이날 공매도 재개에도 불구 외국인은 12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증권업종이 공매도 허용에 따른 수익개선과 다음달 시행되는 지급결제업무 수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6% 이상 급등세를 연출하는 등 은행, 보험 등 급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일 코스피지수는 1415.10으로 전날보다 19.21포인트, 1.38%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539.56으로 10.76포인트, 2.03%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0포인트 이상 밀리며 138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기관매물이 축소되면서 141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은 33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0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14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도 1400억원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6%, 은행, 보험업종이 2%대 상승하는 등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운수창고, 건설업종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한전,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SK에너지, 우리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중공업은 하락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수급이 강해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일단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상승관성이 남아있다는 정도로 설명할 수 있으나 이런 흐름이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가 힘들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