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5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0.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표가 비교 가능한 지난 1996년 이래 최저치로, 당초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치보다 더 빠른 속도도 물가 압력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RBS의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1953년 이래 지금처럼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지난 4월 유로존 CPI는 전년동월대비 0.6%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유로존 16개 국가 중 6곳에서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핸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번 달 스페인의 소비자물가는 0.8% 하락하면서 3개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독일 역시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하락 속도를 고려할 때 오는 6월부터 유로존 지역의 물가 압력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