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구조조정안 확정시 적극 대응
[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이 올 하반기 코스피 예상밴드를 1620선으로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효진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제시했던 PBR(청산가치) 1.4배를 하반기 지수 목표치의 밸류에이션 근거로 그대로 활용하고 현 지수대비 15.4% 정도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1620p까지 상승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이후 국내 PBR 평균치라는 점과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세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청산가치 차원에서의 보수적 밸류에이션은 큰 무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박 연구원은 "화폐가치의 하락과 유동성 과잉에 따른 명목 자산가치의 추가 상승,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는 와중에 대외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선전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도달 가능한 지수대"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투자전략에 대해선 "이번 상반기 만큼의 강한 랠리가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나 본질적으로 유동성 장세의 속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풍부한 돈의 힘이 시장을 점진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기업실적의 예측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환율, 금리, 유가 등 원자재가격과 세계수요라는 거대 변수들의 급격한 동요 이후 기업실적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기업실적 예측치가 명확한 기업들은 관련 추정치를 준용해야겠지만 전체적인 예측 신뢰성은 현저히 떨어짐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대외경쟁력이 돋보이는 한국의 주력기업들이 다시금 전고점을 도달하려는 시도 속에서 관련 부품업체들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산업이 자동차와 IT.
특히 자동차는 전세계적인 구조격변이 나타나고 있고 중국관련 효과가 강화되는 시점이라는 사실, 저금리에 따른 전후방 효과, 내수소비 유발효과와 고용효과 등으로 각국정부의 전폭적인 재정부양 대상 1순위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GM의 구조조정안이 사실상 확정되면 '적극적 대응'을 하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또 "유동성 장세의 속성이 해외 유동성과 국내의 개인투자자 유동성에 좌우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녹색성장 관련 개별 테마가 횡행하는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TOP PICKs로는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LG, 두산중공업, 키움증권, 엘앤에프, 소디프신소재, 오리온, 현대제철, 대한항공 등이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