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이승훈 연구원은 이날 "모멘텀 부재로 전일 국채선물은 보합권으로 개장했으나, 전저점 수준(5/19, 110.73p)에서의 의미있는 지지가 이뤄졌다"며 "4월 상승폭대비 피보나치 61.8%(110.77p) 되돌림 수치가 지지됨에 따라, 50%(111.05p) 수치까지 기술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한은 부총재보가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통한 통화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으나, 채권시장에서는 원론적 수준의 내용으로 이해하며 별다른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진단하고, "오히려 정부와 한은이 경기상황에 대해 현실적인 판단(불규칙적 경기)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함으로써, 과잉유동성 흡수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이날 실시되는 국고채 교환(1조원)은 국고3년물 입찰물량의 축소를 통해 시장에 선반영됐다"며 "국채선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모멘텀 부재로 국채선물은 보합권으로 개장했으나, 전저점 수준(5/19, 110.73p)에서의 의미있는 지지가 이뤄지면서 보합권 중심의 등락이 장마감까지 지속됨. 한은의 과잉유동성 통제 논란과 증권의 매도헷지 수요 강화 등 악재가 돌출됐던 반면, 외국인이 재차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저가매수세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며 가격낙폭을 저지함. 증권은 4263계약 순매도. 한편 현물시장에서는 5년 영역 위주로 금리가 소폭 상승한 반면, 통안채 등 단기영역 금리는 보합권을 유지함.
■ 장기적 관점에서 한은 부총재보가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통한 통화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으나, 채권시장에서는 원론적 수준의 내용으로 이해하며 별다른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음. 오히려 정부와 한은이 경기상황에 대해 현실적인 판단(불규칙적 경기)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함으로써, 과잉유동성 흡수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또한, 실물경기의 하강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점은 당국의 확인이 아니더라도 경기지표을 통해서 기확인된 바 있으며, 오히려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까지 상당한 경계심이 부각되고 있음. 이러한 내용은 전일 개최된 5월 경제동향간담회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써, 간담회에서는 시중유동성의 실물경제로의 전이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편, 통화와 재정 측면에서도 확장적 정책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
■ 국채선물은 모멘텀 부재로 인해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라서 장중 가격방향성을 결정짓는 모습. 투자자별로는 일부 국내기관의 저가매수가 관측되고는 있으나,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불규칙적인데다, 증권사도 최근 매도헷지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에는 다소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중. 특히 증권 매도헷지의 경우에는 단기수신자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저금리기조 상황에서도 경쟁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제공(CMA 금리경쟁 등)하면서, RP계정 등에서 중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음.
■ FOMC 의사록에서 추가국채 매입과 비관적 경기전망이 제시돼 美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 마감동시호가에서의 갭하락을 일시에 만회하는 갭상승이 예상됨. 또한 4월 상승폭대비 피보나치 61.8%(110.77p) 되돌림 수치가 지지됨에 따라, 50%(111.05p) 수치까지 기술적인 반등이 기대됨. 한편, 금일 실시되는 국고채 교환(1조원)은 국고3년물 입찰물량의 축소를 통해 시장에 선반영되어짐에 따라, 국채선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
161D6 110.70 ~ 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