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기준으로 중국 증시는 0.7%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했고, 홍콩은 이날 선방으로 주간 낙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38포인트, 0.20% 상승한 2645.2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의 B주 지수는 1.45포인트, 0.85% 오른 171.59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민은행(人民銀行)이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교통은행과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이 1% 이상 올랐다.
다만 철강업종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었고, 화능전력이 5월 전기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중국증권보의 보도로 인해 1% 하락하는 등 지수가 일시 반락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유동성 사정은 여전히 좋아 당분간 지수 상승 폭을 확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펀더멘털 개선이 여의치 않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경계감이 강해 대형주의 추가 랠리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거래소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49.01포인트, 1.51% 상승한 1만 6790.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는 158.76포인트, 1.68% 오른 9607.29를 기록해 2거래일만에 다시 반등했다.
포드파이낸셜서비스가 34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 받기로 하는 등, 미국의 6개 보험사들이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자금을 지급받을 것이란 소식에 금융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전일 거의 5%나 급락했던 폭스콘과 HSBC는 4% 가량 반등했고, 쟝시구리는 맥쿼리의 투자등급 상향 소식에 힘입어 1% 이상 급등했다.
시장 전문가는 전 세계 자금이 홍콩 증시로 유입되고 중국 관련 주식으로 집중 투자되고 있다면서, 홍콩 증시는 이미 최악의 순간이 지나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