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분기 독일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3.8%(연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70년 이후 사상 최대 하락 폭으로, 지난 분기의 마이너스 2.2% 하락률에 비해서도 하락률이 더욱 가속화된 것이다.
1/4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로는 6.9% 하락해, 전분기의 1.6% 하락에 비해 낙폭이 더욱 커졌다.
독일 정부 역시 올해 경제성장률이 6% 가량 위축될 것이란 우려 속에 820억유로의 경기부양대책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또 독일 정부의 이 같은 경기진작 노력에 힘입어 일부 거시지표들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지난 3월 제조업 수주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는가하면, 기업신뢰지수 역시 4월에 전월의 26년래 최저치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전망과 관련, 이번 주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총재 악셀 베버는 “향후 수개월 동안 독일 경기활동의 위축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증거들이 속속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확실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은 부족한 상태라면서 다만 점진적인 경기회복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다”고 평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