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시장 선도기업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데도 중요한 선택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코오롱그룹의 모기업인 코오롱은 화학·소재 전문 메이커로서,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고부가 아이템의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신장과 괄목한 만한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FnC코오롱은 대표적인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와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골프의류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온 국내 3대 패션·의류 기업 중의 하나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오는 8월 새롭게 출발하는 코오롱과 FnC코오롱의 합병법인은 미래성장형 사업에 집중하는 수출 중심의 산업재 부문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춘 내수 중심의 소비재 부문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는 사업포트폴리오 운영을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익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영업현금흐름(EBITDA) 3000억원에 달하는 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성장모멘텀을 확보함으로써 신규투자, 인수합병 등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법인이 됨으로써 지배구조가 한층 더 투명해지는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코오롱측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