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이번주 초 낙폭확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증시 움직임도 조정세를 보여 환율에는 상승 우호적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1545.00/50원으로 전날보다 7.1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247.00원으로 전날보다 9.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5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5.10원 급등 출발한 이후 1255.00원까지 반짝 상승흐름을 탔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여 1242.30원까지 내려서며 오름폭을 반납했다.
1250원 윗선에서는 네고 물량이나 주식자금 등이 막고 있는 상황이나 저가의 결제 수요 등이 우위를 보여 원/달러 환율은 꾸준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지난 주보다 155.88 포인트, 1.82% 하락한 8418.77로 마감하면서 그동안의 랠리에서 벗어났고 이로 인해 국내증시도 1400포인트를 하회하며 조정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조정은 곧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개월 연속 동결되면서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원/달러 환율 또한 예상된 금리 동결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250원 이상에서는 매물대 부담을 느끼면서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 장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너무 많이 떨어져 환율은 기술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금리동결은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자금과 네고 물량이 상승을 막고 있지만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