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권 스트레스 테스트의 윤곽이 일부 드러나면서 불안 심리가 후퇴, 금융주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예상보다 완만한 수준으로 감소한 미국의 민간고용동향 지표도 경기 회복 기대를 살리는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골든위크' 휴일에서 복귀한 일본 증시는 4% 이상 급등, 연중 최고치를 웃돌았다. 중국 증시 역시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갈 기세이며 홍콩도 2% 이상 급등하는 등 중화권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은 8개월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1.65엔, 4.47% 상승한 9379.0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사흘간의 휴장 기간 동안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한데 이어 이날 미국 금융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후퇴한 영향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급격히 늘어났다.
미쓰비시 금융지주가 연증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대형 은행주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소니를 비롯한 수출주도 경기바닥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03% 오른 2619.30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반케를 비롯한 부동산주와 자원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차이나반케는 지난 달 중국의 부동산 거래규모가 전년대비 22% 증가한 52억 7000만 위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관영 증권보는 지난 달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3%~3.5%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가 같은 시간 전날보다 2.49% 오른 1만 7254.19를 기록하는 등 7개월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0.4% 가량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