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대만 통신위원회는 이번 기업 지분 인수가 법에 저촉된다면서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전날 중국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 모바일이 5억 2900만 달러 상당의 파이스톤 텔레커뮤니케이션스(Far EasTone Telecommunications) 지분 12%를 매입하는데 양사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이 대만 기업의 지분을 인수한 것은 국민당과 공산당간의 내전으로 대만이 중국 본토에서 분리된지 근 60년만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이나 모바일의 지분 인수는 지난 26일 개최된 3차 양안회담에서 양국이 중국기업의 대만 투자를 허용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결과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번 차이나 모바일과 파이스톤을 계기로 항공업과 기술, 금융업 부문으로 점차 대상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호재에 힙입어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9시 22분 현재 5939.33포인트로 전날보다 5.79% 급등하고 있다.
한편 30일 대만 이코노믹타임스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 대만 통신위원회가 경제부에 이번 투자가 불법적이어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