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과 #알앤엘바이오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형광복제 개 생산에 성공했다. 이러한 사실은 이 교수팀이 해외학회지에 기재된 논문이 해외유수 언론에 소개되면서 국내에 전해졌다.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29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형광복제 개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연구성과의 핵심은 유전자조작을 통해 형광복제 개 생산에 성공한 것"이라며 "이 경우 개를 대상으로 인간의 난치성질환 224개의 모델을 만들어 치료하는 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개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성과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이 교수팀과 알앤엘바이오의 형광복제 개 생산성공의 가장 큰 의미는 유전자조작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 교수팀은 최근 연구용 비글 개에서 세포를 채취해 세포 내에 빨간색 형광 유전자를 도입한 뒤 핵을 제거하고 난자에 세포를 주입해 대리모에 착상시키는 과정을 거쳐 형광 복제 개를 생산한 것. 이번에 탄생한 복제 개는 '루피'(Ruppy)로 명명됐다.
이 교수팀은 DNA 추출을 통한 친자감별을 통해 '루피'가 복제 개라는 것을 검증했으며 빨간 형광 유전자가 몸 전체에서 발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 교수팀의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제네시스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또 이를 영국과학전문잡지인 뉴사이언스티스트 매거진과 디스커버리채널등에 잇따라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