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일시적으로 키우면서 환율은 반짝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방향이 열린 채 지난주 박스권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6분 현재 1342.80/43.10원으로 전날보다 0.40/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341.20원으로 전날보다 1.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하락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한때 1345.60원까지 올라서면 상승 전환되기도 했다.
국내증시 하락폭이 오전장 초반에 비해 커진 점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서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공중보건관련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원/달러 환율에도 반짝 상승 반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참여자들은 거래가 크지 않은 가운데 저가매수가 꾸준하고 증시 하락이 외환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지난주에 거래패턴에서 크게 차이 나지는 않지만 증시 하락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가장 크게 끼치고 있다"며 "저가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