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애널리스트는 27일 "기아차의 1/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순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가동률이 낮아 수익구조가 취약했으나 원가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원가율 개선은 환율 및 원가절감 효과 때문"이라며 "임금부담이 높은 잔업 및 특근이 줄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BUY(상향), 목표주가 13,800원(상향)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Neutral에서 BUY의견으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11,700원에서 13,800원으로 상향한다. 최근 성공적인 자금조달과 내수에서의 판매증가 등으로 그간 우려의 근원지였던 재무구조 취약성과 해외법인 누적손실 등에 대한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는 기존에 Fundamental PBR만 고려하였으나 글로벌 경쟁사 및 시장 PBR까지 고려해 평균한 가격에 BW 발행에 의한 추후 BPS 하락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산정하였다.
□ 1Q09 실적을 통해 본 긍정적인 포인트
1Q09 영업실적은 당사 예상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을 통해 살펴본 긍정적인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원래 가동률이 낮아 수익구조가 취약한 상황이었으나 원가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원가율 개선은 1) 환율효과 2)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원가절감 효과, 3) 임금부담이 높은 잔업 및 특근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향후에도 원가율은 긍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환율하락의 가능성은 높지만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가동률이 회복되더라도 임금부담이 높은 잔업과 특근의 비중은 낮아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둘째, 지난해 해외시장개척비로 해외누적손실을 떨어내면서 플러스 상태로 전환시켜놓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올해는 해외판매가 개선되는 부분을 확인하면 재무구조의 추가적인 악화 없이 판매 선순환이 가능해지는 구조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여전히 1분기 동사의 국내공장 수출판매는 부진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하반기 신차 투입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 부분도 하반기부터는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수출판매수치도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