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무 LG 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30여명이 23일, 24일 이틀간 오창, 구미, 창원 등 LG의 국내 주력사업 생산현장 6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사진은 구본무 회장이 24일 경남 창원의 LG전자 에어컨공장에서 공장 임직원으로부터 에어컨 생산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맨 오른쪽이 구본무 회장
[뉴스핌=이연호 기자]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지난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전자부문의 구미, 창원과 화학부문의 오창 등 LG의 주력사업 생산 현장 6곳을 대형버스로 이동하며 릴레이 방문했다고 LG전자측이 26일 밝혔다.
LG 최고경영진은 23일 오창의 LG화학 편광판, 전지 공장을 시작으로 구미의 LG전자 LCD TV공장 등을 방문한 데 이어, 24일에는 구미의 LG 디스플레이 6세대 LCD공장, 창원의 LG전자 세탁기 및 에어컨 공장 등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LG의 CEO 30여명이 대거 동행했다.
LG CEO들은 지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그룹내 우수 생산혁신현장을 방문해 왔는데, 이는 구 회장과 CEO들이 주력사업 생산현장의 혁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우수한 혁신사례를 계열사간 전파∙확산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LG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 LG CEO들은 ‘자율과 창의’ 관점에서 생산혁신활동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1월 LG CEO들이 모두 모인 ‘글로벌CEO 전략회의’에서 올 경영 주안점으로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인간존중경영’에 대해 논의한 데 따라 올해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생산혁신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주력 사업장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구본무 회장은 이틀간 6곳의 사업장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생산현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혁신적인 생산활동을 위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구 회장은 생산현장에서의 자율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혁신사례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는 전언이다.
구 회장은 24일 오후 창원 LG전자 공장에서 1박 2일간의 생산현장 시찰을 마치면서 “매년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생산현장에서는 어제가 옛날처럼 느껴질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생산현장에서도 ‘자율과 창의’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혁신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CEO들과 함께 주력사업 생산현장을 시찰하면서「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혁신활동」을 강조한 것은 올초 신년사에서부터 강조해온 ‘인간존중경영’의 실천을 적극 주문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