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지난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씩 증가한 것으로 전일 발표되면서 증권업계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동아제약을 제약주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IBK투자증권 임진균 센터장은 "동아제약의 1/4분기 매출액은 1869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0.1% 증가해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6~7% 상회했다"며 "국내외 경기가 극도로 침체됐지만 처방의약품과 수출이 각각 22.2%, 85%나 증가하며 고성장을 견인했고, OTC약도 전년도 구조조정에 따른 베이스효과 등에 힘입어 52.6%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도 "동아제약이 1/4분기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장 큰 성장동력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중 제네릭제품"이라고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동아제약 주가가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25.2% 밑돌았다"며 "국내 제약사 중 매출액 1위, 원외처방액 성장률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약파이프라인에 근거한 장기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판단,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꼽았다.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ETC(처방의약품) 부문의 점진적인 매출 비중 확대와 탄력적인 수출 부문의 성장이 동사 실적을 견인할 여전한 성장코드임을 확인시켜준 실적"이라며 "수출 모멘텀과 제네릭 신제품 출시로 2/4분기는 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다만 고환율로 인한 원가부담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임진균 센터장은 "매출이 고성장했는데도 고환율로 인한 원가부담으로 이익률이 개선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력과 개발력, 영업력까지 고루 갖춘 업계 최대 제약사에 대한 홀대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해 제약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