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외 상승한 지난 2월 미국 주택가격지수가 수급 우려를 억제했고, 미국 달러화가 연일 약세를 보인 영향도 받았다.
금 선물은 달러화 약세 외 모간스탠리 등 엇갈린 기업 실적 발표로 인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30센트, 0.62% 오른 배럴당 48.8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5월물은 미국 원유 재고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장중 2% 가깝게 하락한 47.7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반등했다.
반면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센트 하락한 배럴당 49.8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원유 선물시장은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1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수급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370만 배럴 증가한 3억 7060만 배럴로 지난 1990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플래츠(Platts)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예상 증가치인 300만 배럴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지난 2월 주택가격지수가 0.7%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해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지난 2월 이 지수가 0.6%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9.8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892.50달러를 기록했다.












